김어준 씨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출석과 관련된 폭로는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김어준 씨는 이번 출석을 통해 과거 계엄령 선포와 관련된 암살조 및 정치적 음모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며, 국가적 위기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김어준의 국회 증언 개요
김어준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출석하여, 계엄당시 들어온 한동훈 체포와 관련된 심각한 내용이 제보되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주장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회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많은 이들이 그의 발언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김어준 증언 내용의 정리
김어준 씨의 증언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동훈 대표 사살 계획
체포된 한동훈 대표를 사살하려는 계획이 포함된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조국 등 주요 인물의 구출 및 도주 작전
조국 전 장관, 양정철 전 비서관, 그리고 김어준 씨 자신을 체포한 뒤, 구출 작전을 가장해 도주시키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북한 군복 매립과 조작 발표
특정 장소에 북한 군복을 매립한 후 이를 발견하고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미군 공격을 통한 북한 폭격 유도
미군을 공격해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을 폭격하도록 유도하려는 방안이 제보 내용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 생화학 테러 계획
생화학 무기를 사용한 테러와 관련된 제보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 출처에 대한 발언
김 씨는 제보 출처에 대해 "국내에 대사관을 둔 우방국"이라고 언급하며 구체적인 국가나 출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설 같은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며 제보 신뢰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추가 폭로
김어준 씨는 이와 함께 김건희 여사가 계엄령과 관련된 음모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김 여사가 군 통수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협력해 계엄 후 개헌을 통해 "통일 대통령"이 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암살조와 생화학 무기 테러 기획, 미군 피해를 북한 소행으로 몰아 미국의 대북 공격을 유도하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이는 단순한 음모론을 넘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제보 출처
김어준 씨는 이러한 정보를 외교적 경로를 통해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방국 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았으며, 이는 단순한 추측 이상의 신뢰를 가진 정보라고 강조했다. 이 폭로는 단순히 국내 정치의 문제를 넘어 국제적 신뢰와 국가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마무리
이번 김어준 씨의 폭로는 단순한 정치적 음모론을 넘어 국가적 위기를 직시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국민들은 철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며, 이러한 권력의 남용과 위협을 막기 위한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